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30대 여성 실종
최근 제주도 실종사건이 빈번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가정주부의 실종사건인데요.
제주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던 30대 여성이 실종된 지 엿새가 지났습니다. 여전히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공개 수사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실종된 여성은 세화항[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인근]에 세워져 있는 캠핑용 카라반에서 2주동안 지내다 밖으로 나간 후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CCTV를 확인해보면 늦은 밤, 편의점에서 김밥과 소주를 사는 여성은 38살 최모 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로 이주할 계획을 세우기 위해 가족과 함께 이 곳에서 장기 캠핑을 하던 중이라고 전해집니다. 실종 다음 날 가족의 신고를 받은 제주경찰은 해경, 해군, 119구조대와 함께 집중수색을 벌여왔다고 하지만 아직 정확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CCTV 영상요약]
계산대 쪽을 비춘 카메라에는 계산원과 손님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제주 실종 여성은 먼저 유리병에 담긴 물건을 계산대 위에 올려놓고 다른 물건을 고르기 위해 자리를 뜨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그사이 다른 남성이 계산대에 왔고, 여성은 다른 물건을 들고 줄을 섰다. 경찰이 실종 수배 전단지에 사용한 사진은 여성이 편의점에서 계산하기 위해 줄을 선 장면입니다.
다만, 포구 근처에서 휴대전화와 소지품이 발견됐습니다. 또 해안과 먼 바다에서는 최 씨 것으로 추정되는 슬리퍼가 각각 발견되었다는 소식도 들리는데요.
그러나 정작 최 씨의 행방은 찾지 못해 걱정입니다. 이렇게 수색이 더딘 까닭은 (물속이) 10에서 한 15㎝ 정도로 아주 시야가 제한적이다 보니 바다에서도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는 부분인데요.
경찰은 당시 술을 마신 가정주부 최 씨가 단순 실족 가능성과 함께 강력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할 계획이라고 전해집니다.
경찰에 따르면 4일간 경찰 등 230여명이 동원돼 육지, 해안가, 수중 수색 등을 벌였지만 현재까지 실종 여성을 발견하지 못해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무사 귀환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최씨의 남편은 "주위에 낚시하시는 분 몇 분 정도가 계셨었어요. 혹시나 나가시다가 아니면 들어오시다가 보신 분이 계시면은 제보를 해주셨으면.."이라며, 제주도 실종 여성의 남편 A씨(37)는 최씨가 딸, 아들과 함께 네가족이 카라반 캠핑을 하던 중 이날 밤 11시경 음주 상태로 혼자 밖으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휴가철이라 그런가요? 사건사고 소식들이 많이 들리는데요. 특히 제주도에서 최근 실종이나 숨진채 발견되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범죄는 물론이거니와, 안전한 피서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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