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르스 음성/증상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1차검사는 음성, 메르스 증상과 예방법은?

부산에서 메르스 증상으로 격리된 여성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메르스는 2015년 186명의 확진 환자와 38명의 사망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인데요. 

당시 메르스 2차 감염환자가 병원을 전전해 바이러스를 전파해 메르스가 쉽게 확산됐습니다. 아무튼 이번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으로 인해 메르스 병원 등에 대한 관심들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부산 메르스 여성(의심환자) 이슈 요약]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에서 일하다 귀국한 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세를 나타냈던 부산에 사는 20대 여성이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부산시는 이 여성에게 검사물을 채취해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30일 오후 메르스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는데요, 이 여성은 올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현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 휴가차 지난 26일 귀국했고, 이틀 후인 28일쯤부터 인후통과 오한 증세 등으로 병원을 찾았고,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판단돼 격리 조치된 상황입니다.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의료기관 근무, 중동지역에서 오래살았다]

부산시는 이 여성이 중동지역에 오래 살았고,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등 질병 우려가 커 2차 검사를 한 뒤 최종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를 해제할 계획입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메르스 의심환자는 올해도 여러 차례 보고되고 있다. 이 여성의 경우 의료기관 근무 경력 등을 고려해 2차 검사까지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심 증상 환자의 대처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병원에서 근무해서 그런걸까요? 28일부터 인후통과 오한 증세를 보이자 외출을 자제하고 스스로를 격리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자 직접 국가지정 격리 병상이 있는 병원을 찾았고 A씨는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격리 조치됐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조치로 인해 메르스 의심 증상 발생 이후 밀접 접촉자는 가족 3명뿐이라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올해 이 여성처럼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139명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단순 의심환자가 보도로 알려질 경우 사회적 불안이 커질 수 있어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메르스 증상/예방법>>

메르스는 다른말로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이라고 하는데요.

-메르스 증상/예방법-

 증상으로는 7~14일의 잠복기 이후 고열, 흉통과 함께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의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번 메르스가 음성으로 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일부는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스와 달리 신장 기능 손상으로 인한 급성 신부전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료과는 호흡기내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