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솔릭 경로

19호 태풍 솔릭 경로 어떻게 될까? 19호 태풍 솔릭 제주도에 영향있을까? 태풍 솔릭 뜻/의미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일본 남부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여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사실 갑자기 어제인 말복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서늘해졌는데요, 차주 월요일부터는 다시금 더워진다는 소식도 있어 이번 태풍 솔릭이 한국이 서늘하게 보내는데 일조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재기준(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괌 주변에서 발생한 '솔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북북서쪽 1천15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라고 전해집니다.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인 '솔릭'은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인데요. 현재 시속 31㎞로 북북서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이 태풍은 월요일인 20일 오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650㎞ 부근 해상을 거쳐 수요일인 22일 오후 3시께 가고시마 남쪽 10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압계 배치에 따라 진로 변동성이 커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도 있어 우리나라에 실제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남해와 동해 등 일부 해상은 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수 있다"면서도 "육상은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 며칠 더 지켜봐야 한다"고 의견을 말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이나 미국 기상청의 예측 역시 대동소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 솔릭경로 일본기상청-

-태풍솔릭 경로, 4-5일은 더 지켜봐야한다고 합니다-

19호 태풍 솔릭 뜻/의미는?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뜻합니다. 보통 태풍의 이름이 새나 약한 생물들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설속의 족장을 태풍 이름으로 제출한 것을 보니, 솔릭이라는 전설속 족장이 미크로네시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모델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까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발생했으나 국내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태이지만, 태풍 ‘솔릭’의 세력이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일본 서부를 지나 한국에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주도에 영향이 갈 것인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아직까지 태풍 솔릭의 경로가 직접적으로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4~5일 후에는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이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야 한다며, 현재 예보대로라면 오는 22일 밤에서 23일까지 제주도를 직접 타격해 적지 않은 강풍 피해를 야기할 수도 있다. 

태풍 ‘솔릭’의 예상 경로 변화에 따라 한반도 서남부 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내륙은 한 달여 만에 열대야가 사라지고, 낮 더위도 한풀 꺾였습니다. 참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 기온이 다시 상승하지만, 최악의 폭염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름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