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대 위문공연 피트니스모델

군부대 위문공연에 피트니스모델? 육군 페스이스 북을 통해 사과. 

군위문공연과 관련해 성상품화 논란이 일자 육군이 사과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군부대 위문공연 피트니스모델> 이슈의 개요는 그렇습니다. 

14일 안양 소재 예하 부대에서 외부단체 위문공연이 개최했는데요, 앞서 14일 한 육군 부대 유튜브 계정에는 위문공연 행사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영상에서는 여성 피트니스 모델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해 몸매를 과시하는 모습이 보이며, 한 모델은 뒤를 돌아 엉덩이를 드러내는 포즈를 취하기도 합니다. 포즈가 바뀔 때마다 군복을 입은 남성들은 환호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군부대 위문공연 피트니스모델의 이슈는 유튜브를 통해 확산이 더욱 많이 이루어졌네요.

영상에는 무대에 등장한 피트니스 모델이 화려한 비키니를 입고 몸매 라인을 강조하는 등의 포즈가 담겨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에따라, 17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성상품화로 가득찬 군대 위문공연을 폐지해주세요"라는 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하였습니다. 청원 게시판의 글쓴이는 "피트니스 모델이 속옷보다 야한 옷을 입고 자세만 취하는 것을 위문공연이라고 한다. 군인을 위한 여성의 헐벗은 위문공연이 왜 필요한 건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였는데요. 20일 오전 기준 이 청원은 1만 5000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습니다. 

육군 측도 위문공연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하였는데요.

육군이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당시 공연은 민간단체에서 주최하고 후원한 것으로 부대 측에서는 공연 인원과 내용에 대해 사전에 알 수 없었으며 1시간가량의 공연 중 가야금 연주, 마술공연, 노래 등 구성과 함께 피트니스 모델 공연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디스패치]

그렇습니다, 피트니스 모델만을 가지고 행사를 준비한 것은 아니고 전체 위문공연 행사의 일부에 피트니스 모델이 포함 되어있다는 내용인 것이죠.

추가적으로 육군은 "당시 공연은 민간단체에서 주최하고 후원한 것으로 부대 측에서는 공연 인원과 내용에 대해 사전에 알 수 없었으나 이번 공연으로 인해 ‘성 상품화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사과한다”고 전했습니다. 

군부대 위문공연 피트니스모델 이슈에 네티즌들은 "여자가 상품이냐... 육군 각성해라"라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