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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태풍 진로 솔릭/시마론

욜로하세요 2018. 8. 22. 16:37

태풍 진로(경로)예상.. 19호 태풍 솔릭 / 20호 태풍 시마론 무섭다..


한반도를 강타할 제19호 태풍 '솔릭'의 규모와 강도가 수십명의 사상자와 수천억의 피해를 준 2010년 제7호 태풍 '곤파스'와 닮아있다며 비상입니다.



- 2010년 당시 태풍 곤파스는 위력적이었다 -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현재 강한 중형급으로, 강풍 반경은 380㎞이고 중심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에 곧 상륙하는 태풍 솔릭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같은 시기에 20호 태풍 시마론이 동해로 북상하고 있어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 19호 태풍 솔릭 경로 -


- 20호 태풍 시마론 진로 -


이에 따라 19호 태풍 솔릭의 진로와, 20호 태풍 시마론의 진로, 그리고 한국,중국,일본의 기상청 소식도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각지방에서는 예정되어있던 행사를 취소하거나 제주도의 경우 휴교령을 내리는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각종 공사장 주변 정리 및 농작물도 피해가 없도록 수확이 임박한 깨와 고추 등은 수확을 독려하고 농업시설물 점검에 나섰다고 전해집니다. 



또 위험지역에 있는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도록 안내하고, 결속 결박을 견고히 했는지도 점검을 펼치고 있는 상황인데요.


- 제주공항 -



[태풍 솔릭 진로, 중국 기상청]


중국 기상청은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 있는 태풍 솔릭이 ‘C’자를 그리며 서해로 이동, 전남 해안에서 비교적 먼 서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경우 우리나라 전체가 태풍의 우측인 ‘위험반원’에 들어가긴 하지만 서해안에 가까운 지역을 빼면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작아질 가능성이 높게 되는데요. 다만 상륙이 가까워질수록 서해안에 접근함에 따라 안산 인천 서울 등 수도권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태풍 솔릭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 강풍 피해가 속출할 위험이 높습니다. 아울러 태풍이 할퀴고 갈 북한 지역은 엄청난 피해가 자명한 상태이죠.




[태풍 솔릭 진로, 일본 기상청]


19호 태풍 솔릭의 예상 진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상청의 실시간 위성사진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22일 오후 3시 20분 기준 일본 기상청이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19호 태풍 '솔릭'과 20호 태풍 '시마론'이 나란히 서북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태풍 솔릭 진로는 오늘 오후 9시에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고 23일 오후 9시에 전라남도 목포 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나 23일~24일 사이 충청도 서산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입니다. 특히 위성 사진에서 '솔릭'과 '시마론'의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이며 세력도 강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호 태풍 시마론, 일본 기상청]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12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0호 태풍 '시마론'은 일본 관동지역

을 관통해 북상할 예정입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시마론’은 이날 오전 12시 기준 일본 오사카 남서 약 400㎞ 해안 부근에서 30㎞/h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60hPa로 ‘솔릭’의 기압 955hPa로 비슷합니다. 비슷한 규모와 강도의 태풍이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덮치고 있는 셈인데요. 



앞서 일본은 지난 7월 5일부터 9일까지 내린 1000㎜ 폭우로 189명 사망, 중태 2명, 63명이 실종됐다. 요미우리신문은 폭우로 인해 현림수산 관련 피해액이 530억엔(한화 529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기상청 솔릭, 시마론의 위험성 환기-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하는 것과 때맞춰 20호 태풍 시마론이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시마론이 불어넣는 동풍에 솔릭의 이동 속도가 더 느려지고, 두 태풍의 기류가 한반도 상공에서 부딪혀 폭우구름이 더 강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동해와 서해로 두 개의 태풍이 다가오는 상황으로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번 태풍이 8년 전 곤파스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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