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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욜로하세요 2018. 8. 21. 17:49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발생


인천 남동공단의 대표적인 전자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세일전자에서 21일 오후 3시 43분께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관련하여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세일전자 5층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4층으로 옮아 붙으면서 작업 중인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전해지는데요. 



부상자 중 여성 4명은 소방대 도착전 화재를 피해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렸다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차가 4분만에 도착했는데 도착하기 전 여성 4명이 4층에서 뛰어내렸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18명과 소방차 36대를 동원, 화재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부상자는 가천대 길병원과 인하대로 이송 중이라고 전해집니다. 중상자 중 2명은 심정지 증상을 보이거나 의식이 없었고, 나머지는 늑골 통증과 호흡 곤란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현재 큰 불길은 잡히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불길이 확산되자 오후 4시 1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가 오후 4시 28분께 다시 1단계로 낮췄습니다. 이 공장 옥내 저장소 4곳에는 위험 물질이 저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걱정이 되는데요. 



관계자는 "현재 초진 단계로 대응 단계를 낮췄다"며 "공장에 남은 인원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인명을 수색하고 있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21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인천 남동공단 내 세일전자 홈페이지가 이날 오후 5시 기준 접속마비 상황입니다. 



화재 소식이 알려지면서 접속이 폭주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세일전자는 국내 대표적인 전자회로기판(PCB) 생산 업체입니다. 



1985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으뜸가는 회사’라는 뜻의 세일전자(주)는 자동차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산업에 널리 사용되는 최첨단 전자회로기판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2~24층의 고다층 경성 PCB와 멀티 레이어 연성 PCB를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있는 국내 대표 PCB 제조업체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에 PCB를 납품하는 등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세일전자는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경진대회 중소 기업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 201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동탑산업훈장(2014) 등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세일전자는 2010∼2015년 금융권에서 1천억 원 정도의 대출을 받아 중국 공장 신축 등에 무리하게 투자해 부도가 나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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