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환이란 뜻, 지병?

숙환이란? 숙환 뜻, 숙환과 지병 차이, 숙환별세는 무슨의미? 강호동 부친상, 숙환별세 

방송인 강호동이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강호동 소속사 SM C&C는 10일 오후 “강호동씨의 부친께서 금일 새벽 6시 30분 별세하셨습니다. 

장례는 가족,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르려고 합니다”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 소속사는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 드립니다”라고 당부하였는데요. 

<이하 SM C&C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강호동씨의 부친께서 금일 새벽 6시 30분 별세하셨습니다. 

장례는 가족,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르려고 합니다.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강호동 부친의 숙환 별세 소식에 ‘숙환’과 ‘지병’의 차이점에 대한 누리꾼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숙환이란, 숙환 뜻]

숙환은 ‘오래 묵은 병, 걱정거리’를 말합니다. 지병도 ‘오랫동안 잘 낫지 아니하는 병’이라는 뜻을 지닙니다. 두 단어는 의미는 비슷하지만 쓰임새는 조금 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숙환/지병 차이]

오랜 중병에 걸려 직접 사망원인이 될 수 있을 때는 숙환으로 사망했다는 표현을 씁니다. 

반면 오랫동안 가볍게 지니고 있던 병이 간접원인이 돼 복합적인 합병증으로 면역력이 결핍돼 사망한 경우 지병을 앓던 끝에 사망했다는 표현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숙환과 별세의 차이는 아래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한데요. 5월 20일 LG그룹 구본문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하였죠. LG그룹 관계자는 이날 구 회장이 가족이 지켜보는 다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작년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뇌수술을 받았으며, 통원 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하면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숙환과 별세의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강호동의 부친상 비보에 누리꾼들은 강호동에 대한 위로와 함께 고인을 추모했다고 전해지는데요. 누리꾼들은 "부모가 돌아가시는 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힘내라는 말밖에 할 수 없어 안타깝다", "잘 보내드렸으면 좋겠다. 마음 잘 추스르길",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고 믿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이 슬프겠지만 힘내시길 바란다. 강호동이 아들이라 아버지가 자랑스러우셨을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속사가 밝힌대로 발인 일시, 장지 등 장례 관련은 비공개로 전해집니다.

강호동의 가족관계는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의 2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일반인 배우자 이효진과의 사이에서 1남을 두고 있습니다.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tvN '신서유기5' 촬영을 위해 해외에 있던 강호동은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해 빈소를 지킨다고합니다. 지난 4일 출국, 촬영 마무리 단계였기 때문에 일정에는 지장이 없고 '신서유기5'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라고 전해집니다. 

지난해 방송된 MBN '내 손안의 부모님 내손님' 불효자 갱생 프로젝트에서 강호동은 아버지와 아들 시후 사진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방송에서 강호동은 부모님이 계신 마산 고향집에 자주는 못가지만 명절에 가면 꼭 아버지 품에 안긴다고 수줍은 고백을 했는데요. 

강호동은 "아버지 품에 안겨 뽀뽀하고 애정표현하는 것이 한번이 어렵지 다음엔 힘들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강호동은 아버지를 사이에 두고 아들 시후와 샌드위치 뽀뽀세례를 퍼붓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또 방송에서 자신의 탈세 사건을 꺼내며 "그때 방송을 안하고 있어 부모님 댁에 인사드리러 자주 내려갔다. 하루는 저녁을 먹는데 정말 아무도 그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또 강호동은 "계속 다른 주제의 얘기를 하며 일부러 더 웃으려고 하시는 모습에 슬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