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체포영장 운영자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 워마드란? 워마드에서 이슈되었던 일 알아보기.

경찰이 남성혐오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 운영진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추적하고 있습니다.

워마드란 워마드(Womad)는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남성혐오 사이트이며, 메갈리아에서 파생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Womad라는 영어는 Woman(여성)과 Nomad(유목민)을 합성한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워마드는 '모든 남성을 혐오한다'는 것을 모토로 탄생했는데요, 일부 여론은 여성 혐오에 반대하는 사이트라고 이야기 하기도합니다. 워마드 강령에 의하면, 워마드는 여성운동 단체가 아니고, 소수 인권은 챙기지 않고 오직 여성만 챙기며, 이를 위해 도덕은 버린다고 밝히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 워마드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죠, 홍대 남성 누드모델사진, 태아사건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의 경우,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통해 홍대 남성 누드모델 사진 등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혐의로 해외에 체류 중인 워마드 운영자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워마드는 ‘모든 남성을 혐오한다’는 모토로 탄생한 사이트입니다. 지난 5월 홍대 남성 누드모델 몰카 사진이 워마드에 올라와 논란을 빚었죠. 이후 촬영자가 구속됐지만, 워마드 회원들은 오히려 경찰을 비난하며 몰카 사진을 반복해 게시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 워마드 사이트 -

워마드는 ‘생물학적 남성’이라면 가리지 않고 적개심을 드러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가톨릭에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신성시하는 성체(聖體)를 훼손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 밖에 안중근 의사를 모욕하고 배우 고(故) 김주혁 조롱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 얼굴에 나체사진을 합성하기도 했습니다. 

각종 논란 때문에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워마드를 폐쇄하라”는 취지의 요청이 300건 이상 올라오기도 하는등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경찰은 워마드 서버가 있는 미국에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범죄인 인도청구나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 수배 요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워마드의 경우, 사안별로 전국의 각 경찰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자세한 수사상황을 밝힌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아래는 구글위키피디아에 올라온 워마드 관련 이슈들을 모아놓은 부분인데요. 

부산 동래역 '아동 살해' 예고 / 태아 훼손 사진 / 식칼 겨눈 인증사진 / 예수 성체 훼손 / 누드 모델 사진 유포 사건 등 일련의 몰카 사건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남자 어린이 성폭행 사건 / 고인 모욕 · 비하 / 고양이 학대 / 남성 알몸 사진 유포 / 국기 모독 / 독립운동가 모욕 / 남성 살해 게시물

워마드에서 일어난 이슈들은 https://ko.wikipedia.org/wiki/%EC%9B%8C%EB%A7%88%EB%93%9C 를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논란이 될 부분들이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이 발부되면서 워마드의 반응 또한 눈길을 끄는데요.

복수의 경찰 관계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워마드 운영자에게는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가 적용되었고, 이런 상황에 게시판에는 "워마드는 항상 위태롭지만 강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되었습니다.

해당 글에는 "여기가 무슨 앱뒤진 화장법 공유 사이트도 아니고 김치남들 나대는게 하루이틀이노? 흔들리지 마라"라며 "우리는 절대로 안 무너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워마드와 관련된 사건은 부산경찰청뿐만 아니라 각 사안별로 전국에서 동시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일부 워마드 이용자들은 “이 또한 편파 수사”라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등 여성 혐오 커뮤니티도 수사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경찰청 홈페이지에도 “경찰은 당장 성별에 따른 편파수사를 중단하라”는 민원이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