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회이슈

태풍 제비? 경로진로

욜로하세요 2018. 8. 24. 09:27

21호 태풍 제비 발생하나? 네티즌들이 공유하는 근거와 예상 경로/진로


이번 19호 태풍 솔릭, 20호 태풍 시마론은 큰 공포를 주었습니다. 현재는 세력이 약해졌지만 이재민도 생기고, 부상자와 실종자도 생겼던 만큼 자연재해는 참 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데요.



24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19호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충청권에 진입해 현재 충북 지역을 지났습니다.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충주 동쪽 약 30km 부근을 지난 뒤 오후 3시쯤 원산 동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19호 태풍 솔릭, 20호 태풍 시마론에 이어 21호 태풍 '제비'가 발생했다는 '설'(說)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현재 합동태풍경보센터(Joint Typhoon Warning Center)에서 주목하고 있는 열대저압부들을 태풍 후보로 지목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러한 설이 나오는 이유는 열대저압부의 세력이 강해지면 태풍으로 인정받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대만 인근에서 향후 21호 태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 요란’이 관측되었다고 합니다. 



이를뒷바침하는 근거를 보면 미합동태풍경보센터(JTWC)가 공개한 23일(현지시간) 오후 9시 기준 태평양 지역 기상관측도를 보면 대만 인근 해상에서 ‘열대 요란(작은 규모의 저기압)’이 발생해 서서히 이동 중인데요. 



JTWC가 현재 ‘TD 24W’로 표기한 이 열대 요란은 대만 육지나 인근 해상을 지나면서 규모와 세력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실제로 이 열대 요란이 태풍으로 발전하면 21호 태풍이 되며, 공식 이름은 대한민국이 제출한 ‘제비’가 되는 것이죠.



JTWC는 이 열대 요란이 24시간 이내 열대저기압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높음’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다. 이 JTWC가 '높음'으로 표기한 부분의 의미는, JTWC는 열대 요란의 향후 확장 가능성을 ‘낮음’, ‘중간’, ‘높음’의 3단계로 구분합니다. 


단계가 높을수록 요란이 확장돼 열대저기압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인데요, 열대저기압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강해질 때 아시아 지역에선 이를 ‘태풍’이라 부르는 것이죠. 



제비는 태풍위원회 10개국 중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제비 관련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대만에 있는 비구름이 또 우리나라를 향해서 올라올 예정이다", "왜 예보 안하냐", "이게 올라오면서 태풍으로 발달, 태풍이 되면 21호 태풍 제비가 될 것 같다", "일본 밑에서 21호 태풍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21호 태풍이 또 오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솔릭이 72시간 안에, 시마론이 96시간 안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으며 아직 21호 태풍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입니다.


-21호 제비 태풍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이 제비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열대 요란이 열대저기압으로 발전하더라도 지금으로썬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JTWC는 열대 요란이 대만을 지나 북서진한 뒤 중국 본토 남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기상청이나 일본기상청 등은 아직 이 열대 요란에 대한 별도의 관측이나 전망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전문가는 “역대급 태풍으로 알려진 태풍 솔릭으로 인해 태풍 제비까지 화제가 되는 상황”이라며 “최악의 태풍 공포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라고 언급하였으며, 각종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태풍 제비가 발생할 확률은 낮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라며 “관계 당국은 태풍 제비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증가되는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