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회이슈

12호 태풍 종다리경로

욜로하세요 2018. 7. 25. 09:05

태풍 12호 종다리, 30일 동해 도착 가능성 상승, 경로예상은?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1호 태풍의 이름은 우쿵이었는데, 12호 태풍인 종다리는 친숙한 이름의 태풍입니다. 


-종다리-


실제로 태풍 '종다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한글 이름으로 새 종다리를 의미하는데요.




<<여기서 잠깐, 11호 태풍 우쿵은 무슨뜻일까요?>>



태풍 우쿵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손오공을 뜻한다고 합니다. 



손오공은 현재 일본 삿포로 방향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당시는 태풍 생성 초기라서 아직 여의봉 사용이 서툴러 목적지가 도중에 중국, 또는 한국 , 또는 일본 또는 태평양으로, 어느 방향으로도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손오공 뛰어봐야 부처님 손바닥이라고 7월 28일 03시 경 일본 삿포로 동북동쪽 약 1,120km 지점에서 세력이 약화되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태된다고 예보된바 있었죠. 



<<12호 태풍 종다리 경로예상>>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기준 태풍 종다리가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예상 진행 방향은 북북서를 향하고 있으며 진행속도 14km/h, 중심기압 998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9m/s이라고 전해집니다. 



아직은 약한 소형 태풍이지만 북상하며 점차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종다리가 이번 주말 일본 도쿄에 상륙한 뒤 30일쯤 독도 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예상 경로에 따르면 다음 주 초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아직까지는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와 멀리 떨어져 북상하고 있지만 아직 예상경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쉽게 판단하기는 어려운데요.


그래서 그런지 기상청은 "태풍 진로가 유동적이므로 주말 이후에는 최신 태풍 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12호 태풍 종다리 찜통더위에 영향줄까?>>



이번 태풍은 찜통 더위의 원인인 북대평양고기압이 위치한 일본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 태풍 종다리를 통해 폭염이 한풀 꺾일 가능성이 높아져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난 뒤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가마솥더위가 이어지자 피해가 없다면 태풍이 한반도에 시원한 빗줄기를 뿌려주기를 기대하는 시선이 적지 않는데요.



이것으로 '태풍 12호 종다리, 30일 동해 도착 가능성 상승, 경로예상은?'에 대해 확인해보았는데요. 주말 내 더위가 많이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