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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sk건설 라오스 댐 붕괴 동영상

욜로하세요 2018. 7. 25. 09:34

SK건설 참여 시공 중 라오스 댐 붕괴, 라오스 댐 붕괴 동영상을 보니 무섭다. 범람 원인은?


라오스에서 대형 수력발전댐이 붕괴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 댐 붕괴로 수백명이 실종한 것으로 나타나타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어마어마한 양의 흙탕물이 범람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가옥과 차량을 덮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많은 인명피해가 있는 것처럼 영상 속 사람들은 혼비백산 도망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라오스통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댐이 무너졌고 이로 인해 인근 6개 마을이 떠내려 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에 잠긴 가옥만 1300여 가구라고 하니 그 여파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되지 않는데요. 라오스 댐 붕괴로 인해 6600여명 이재민이 발생했고 수백명이 숨졌다고 전해집니다.




<<라오스 댐 붕괴 지역, 위치, 시간>>



라오스 남부지방 아타프 주 세피안 세남너이라고 합니다. 



사고시간은 23일 현지 시간 오후 5-6시 경이라고 알려지네요.


<<라오스 댐 붕괴 설계 :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라오스 남부 볼라벤 고원을 관통하는 메콩강 지류를 막아 세피안·세남노이 등 2개의 본댐과 5개의 보조댐을 쌓고 낙차가 큰 지하수로와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사업입니다. 



우리 업체인 SK건설, 한국서부발전이 건설 중인 수력발전 보조댐이죠. 2012년 SK건설이 한국서부발전, 현지기업, 태국 전력회사와 합작법인(PNPC)을 구성해 수주, 2013년 11월 건설을 시작했고, 현재 본공사를 마친 상태이며 내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라오스 댐 붕괴 범람 원인은?>>



아직까지 라오스 댐 붕괴 및 범람 원인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았으나 기업과 라오스 언론 간의 의견 충돌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기업 측은 "붕괴가 아니다. 해당 지역에 기록적인 대규모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보조댐 중 한 곳의 상부가 깨져 물이 방류됐다"며 "기록적인 강수량 때문에 이에 따른 위험을 당국에 미리 알렸다"라고 했으며,



라오스 언론 측은 "해당 기업이 자연재해 이유 때문에 빚어졌다고 설명하며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해당 기업과 다른 뜻을 내비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SK건설은 경영진을 현지로 급파 대책마련과 구조작업에 나섰다고 전해지며, 본사 인력을 현장에 추가로 파견, 폭우가 멎는 즉시 현장의 전 인력과 함께 유실된 보조댐 상부층에 대한 복구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국인의 피해 및 추가적인 피해는 없을까?>>



이 사고로 50억㎥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인근 6개 마을이 물에 잠겼으며 수백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6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라오스 정부는 피해 지역을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 국가적 지원에 나섰다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유실과 범람으로 인해 50억㎥에 달라는 물이 아랫쪽 12개 마을 중 7개 마을을 덮쳤다고 하는데요. 



더욱이  라오스 중남부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고돼,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유감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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