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과 입추, 입추가 말복보다 빠르다?
무더운 여름, 초복/중복/말복, 24절기의 소서/대서/입추 등 여름에 대한 많은 절기들이 오가는 가운데 혼동이 되시는 부분들이 분명 있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초복/중복/말복은 15일 주기로 오는 24절기가 아니고 복날을 나눈 부분으로서 2018년 각 복날의 일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초복/중복/말복 날짜 간격>>
- 말복이 언제인가요?
초복 : 7월 17일 (화)
중복 : 7월 27일 (금)
말복 : 8월 16일 (목)
반면 2018년 24절기의 대서/입추의 날짜는 아래와 같은데요.
대서 : 2018.07.23
입추 : 2018.08.07
입추가 말복보다 빠른데요, 말복에는 더위가 조금은 더 누그라 졌으면 좋겠습니다.
<<입추가 말복보다 빠른이유는?>>
입추가 지난 뒤의 더위를 잔서(殘暑 : 남은 더위)라고 하고, 더위를 처분한다는 처서에도 더위가 남아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한편 말복(末伏)은 '여름의 마지막 더위'를 뜻하며 위의 입추처럼 절기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입추와 말복은 따로 생각해야 이해가 됩니다.
이는 입추는 가을로 들어선다는 뜻이고 말복은, 입추 이후의 첫 번째 경일(庚日 - 날짜를 한자로 표현했을 때 庚이들어가는 날) 로, 가을로 들어서고 나서의 늦더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7월보다 8월이 더우므로 우리나라 상황에 잘 맞지는 않습니다만, 만주나 시베리아같은 대륙 내부 지방에서는 7월에 최고기온이 나오고 8월부터 쌀쌀해지기 시작합니다.
1900년부터 2100년까지 중 말복이 가장 빠른 경우는 2096년 8월 6일 (입추 = 말복), 가장 느린 경우는 1911년 8월 18일 (입추 8월 9일), 입추는 8월 6일이거나 9일인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8월 7일이나 8일이므로 말복은 8월 7일에서 17일 사이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출처 : http://tip.daum.net/question/84811535?q=%EC%9E%85%EC%B6%94]
<<24 절기 입추 뜻 알아볼까요>>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들어 있으며, 음력 7월, 양력 8월 8일경이 된다. 태양의 황경이 135°에 있을 때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뜻으로, 화성(火星)은 서쪽으로 흘러 있고 미성(尾星)은 중천에 떠 있다는데요.
어쩌다 늦더위가 있기도 하지만, 칠월칠석을 전후하므로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따라서, 이때부터 가을채비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특히, 이때에 김장용 무·배추를 심고 9, 10월 서리가 내리고 얼기 전에 거두어서 겨울김장에 대비합니다.
김매기도 끝나가고 농촌도 한가해지기 시작하니 ‘어정 7월 건들 8월’이라는 말이 거의 전국적으로 전해집니다[입추 풍습].
이 말은 5월이 모내기와 보리수확으로 매우 바쁜 달임을 표현하는 “발등에 오줌싼다.”는 말과 좋은 대조를 이루는 말입니다.
이것으로 초복/중복/말복과 24절기 입추에 대해 확인해보았는데요,
말복과 입추. 비슷한 시기에 있어 헷갈리지만 한번 알아두면 더 이상 혼동되지 않겠죠! 무더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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