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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남해안/부산 해일주의보란

욜로하세요 2018. 8. 12. 21:19

남해안 및 부산 해일주의보 발효, 풍랑/폭염/해일특보 발효되었는데, 해일주의보란? 해일주의보 대응요령 알아보기


기상청은 오는 14일까지 대조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만조때 해수면 높이가 올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12일) 밤 9시부터는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밤 10시부터는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폭풍해일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만조때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돼 기상청이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가에 폭풍해일 주의보를 내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폭풍해일주의보란 무엇일까요[해일주의보 뜻]? 


폭풍해일 주의보는 천문조나 폭풍, 저기압 등의 원인이 겹쳐 침수 피해가 우려될 만큼 해수면 상승이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즉, 폭풍해일주의보란 기상 주의보의 하나로, 태풍이나 그 밖의 원인으로 해안 지대가 해일의 피해를 입을 것이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 미리 발표하는 주의보입니다.





그렇다면, 파랑주의보란 무엇일까요?


파랑주의보(波浪注意報) : 폭풍현상이 없이 3m이상의 풍랑이나 높은 파도 등에 의하여 재해가 일어날 염려가 있을 경우에 발하는 기상특보의 일종으로 2004년 7월 1일부터 풍랑주의보( 風浪注意報)로 명칭이 변경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왜 남해안과 부산에 해일주의보를 내린 것일까요?


기상청은 (1)대조기의 영향에다 (2)14호 태풍에 의한 너울, (3)여름철 고수온에 의한 바닷물 팽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번 대조기에 해수면 수위가 올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2일) 밤 만조 시각은 부산이 9시 25분, 마산 9시 27분, 여수 10시 12분, 성산포 10시 55분, 완도 11시 11분, 제주 11시 49분입니다.


-일본의 해일피해라고합니다-


또, 내일 새벽부터는 서해안 지역에 만조 시각이 돌아오고, 올 들어 해수면 수위가 가장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13일) 만조 시각은 목포 3시 36분, 군산 4시 25분, 보령 4시 37분, 평택 5시 55분, 인천 6시 8분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의 만조 시각에 해수면 수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태풍에 의한 너울까지 겹치기 때문에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일주의보 발효된 지역은?


행정안전부는 긴급 문자를 통해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일대에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해안 저지대 주민들은 비상품을 챙겨 대피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후 9시 경상남도(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부산광역시 오후 10시 전라남도(고흥군,보성군,여수시,광양시,순천시,장흥군,강진군,완도군,거문도.초도), 제주도(제주도서부,제주도북부,제주도동부,제주도남부,추자도)에 각각 해일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해일주의보는 앞서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진 혹은 폭풍으로 인해 해일이 발생할 경우, 발생 주변 해안가 및 저지대 지역에 알려 대피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을 말하죠.




해일주의보 대응요령은?


국민안전처는 이와 관련해 해일 발생전, 해일 발생시, 대피를 못했을 때로 나눠 행동요령을 공개했습니다. 일단 해일 특보가 발효되면 TV나 라디오를 통해 최신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해일이 발생하기 전 해안 저지대 주민은 비상상황 발생 시를 대비해 대피장소를 미리 봐둬야 합니다.



또 가까운 행정기관 전화번호는 온 가족이 알 수 있는 곳에 비치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빨리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비상 휴대품도 준비해야 합니다.


공사 중인 현장은 작업을 중지하고 떠내려가거나 부서질 수 있는 자재는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해안가 저지대 주민들은 현관 문턱, 개구멍 등 물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은 미리 막아야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죠.


해일이 발생하면 즉시 수영과 낚시 등을 멈추고, 주택이나 지하실에서 나와 미리 봐둔 대피처로 이동해야 합니다. 해안가와 멀고 급경사가 없는 지형이 높은 곳일수록 좋습니다. 


미처 대피를 못했으면 1층보다는 2층, 2층보다는 3층, 경우에 따라서는 지붕이 안전하니 높은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고 안전처는 당부했습니다.



이것으로 남해안/부산 해일주의보 발효와 함께, 해일주의보란, 해일주의보 뜻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부산/경남/제주/남해안/전남/제주도/남해/진도 등 해일주의보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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