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올스페이스 가격 제원 시승기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격 제원 시승기

폭스바겐 티구안 신형 가격,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격 제원 시승기, 그리고 프로모션

요즘 폭스바겐이 다시 핫해지고 있습니다. 파사트GT와 더불어 티구안 때문인데요, 두 모델 모두 종종 거리에서 볼 수 있고, 과거에 비해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더 남성적이어지고 커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두 차량은 시승을 해보면 서로 느낌이 좀 다른데요(출력적인 측면도 있고, SUV와 세단의 차이점이 많이 느껴집니다). 두 차량 모두 잘 나온 차량임에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신형 가격]

티구안의 가격은 3.660~4,760 만원을 호가합니다. 상당히 낮은 초기가격인데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6월 티구안(2.0 TDI)은 1,076대가 등록돼 수입 자동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전해집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트림별 가격]

티구안은 지난달 1,200대를 팔아 2위를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왕좌를 탈환한 셈으로, 4월 말 출시된 뒤 5월 중순에 출고가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단 두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셈이죠. 특히, 4,760만원은 4모션의 최고급사양인데요, 최고급 사양을 제외하면 모두 전륜 모델입니다. 

[티구안 안전, 편의옵션]

[티구안 안전, 편의옵션]

사실 디젤 게이트 이전의 판매 이력을 보면 티구안은 2014년과 2015년 각각 8,106대와 9,467대가 팔려 2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았죠. 하지만 디젤게이트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중단한 후 2년여 만에 새 얼굴(풀체인지)로 돌아온 티구안은 단숨에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신형 가격 및 제원은 아래를 부탁드립니다. 

[티구안 제원의 주요 특징]

신형 티구안은 새로운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실내공간이 훨씬 더 넓어지면서 무게는 가벼워졌습니다. 디자인과 실내 편의사양과 최첨단 안전시스템 등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대폭 업그레이드했는데요. 이전 모델 대비 470ℓ 나 늘어난 최대 615ℓ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고 뒷좌석 등받이를 접게 되면 적재용량이 1,655ℓ까지 늘어났습니다. 1,968㏄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150마력의 2.0 TDI 엔진, 7단 듀얼클러치(DSG) 변속기가 재빠른 변속과 답답하지 않은 가속감으로 균형 잡힌 주행성능을 제공합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시승기, 프로모션]

150마력이 좀 아쉽지만 초기 가속력은 제원에 비해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150km 이상에서는 조금 속도가 늦게 올라가는 부분이 파사트GT와는 다르더라구요.  프로모션은 일부 공식프로모션에 더불어 서비스를 5년/12만까지 연장해준다고 합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후기]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보다 길이를 늘린 게 핵심 내용입니다. 신형 티구안 대비 길이는 215㎜, 휠베이스는 110㎜ 더 늘어나며 레그룸 또한 60㎜가 확장됐습니다. 그만큼 뒷좌석 공간이 넉넉해진 것. 또 뒷좌석은 앞뒤로 최대 180㎜까지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양들은 티구안 4모션 모델과 동일하고 차체는 길어보인다기보단 전체적으로 커보입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격은 4,760만원인데 4모션을 제외한 편의사항들이 일반 티구안의 최상위 모델의 포함내역이 대부분 들어있습니다.

실제로 가장 큰 장점인 트렁크 적재공간도 신형 티구안 대비 145ℓ가 늘어나 동급최대수준을 자랑합니다. 뒷좌석을 접으면 기본 760ℓ에서 최대 1920ℓ로 늘어나고, 약 1.9m 길이 및 1.5m 폭의 짐을 수납할 수 있어 여러 형태의 짐이나 레저 장비를 운반하기에 편리해 보입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시승차를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흰색은 수개월, 검정색은 2-3개월 기다리라고 하는데 결국 프로모션도 당월 프로모션 조건을 따져야겠죠. 

생각보다 파사트GT가 시승해보고 굉장히 좋았는데, 티구안도 가족들과 안전하게 타기에는 딱인 것 같습니다.

[파사트GT 제원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