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8시 48분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이 펼쳐집니다.
2018년 슈퍼문 개기월식이란? 2018년 개기월식 시간!?
안녕하세요, 2018년 1월 31일은 35년만에 특별한 우주쇼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기월식 시간인 8시 48분을 주목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이렇게 특별한 개기월식이 되는 이유는 35년 만에 슈퍼문과 블루문을 동반한 개기 월식 현상이 나타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개기월식이 밤 9시51분부터 11시8분까지 달 전체가 어둡고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이 나타나며 새벽 0시11분쯤 끝날 것으로 밝히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슈퍼문 개기월식'과 '블루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특별하게도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와 가까이 접근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
그리고 ‘개기월식’으로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문과 같은 세 가지 현상이 겹쳐 나타나기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
즉 '블루문-슈퍼문-브러드문'이라는 조화를 오늘 보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 아름다운 월식을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일까요?
네 그렇다고 합니다. 이번 월식은 국내 어디서나 눈으로 관측할 수 있지만 천체망원경 등을 사용하면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다만 구름이 짙게 낄 경우 관측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데, 아쉽게도 기상청은 31일 전국에 다소 구름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운이 뒷받침이 되야 겠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kasipr)를 통해 이번 월식현상이 진행되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입니다.
또 오프라인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이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천체관측소와 주변광장에서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개기월식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개기월식 전 과정을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는 다음 기회는 7년여 후인 2025년 9월 7일입이라고 합니다. 또한 오늘같이 전 과정을 지켜볼 수는 없지만 올해 7월 28일 새벽에도 개기월식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개기월식이란 무엇일까요?
개기월식이란 '태양-지구-달 계에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서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다른말로는 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그림으로 보시는 편이 이해가 빠르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35년만에 펼쳐지는 우주쇼 많은 분들께서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